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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중원역사문화권 재조명 나선다

입력 : 2021-04-28 03:00:00 수정 : 2021-04-27 22:3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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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문화재연구원, 30일 학술대회
특별법 포함 위한 당위성 제시

충북과 강원, 경북, 경기로 이어지는 중원역사문화권 위상을 새롭게 조명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27일 충북도에 따르면 충북문화재연구원이 주관하는 ‘중원역사문화권의 위상정립과 미래비전 설정’ 학술대회가 30일 충주시 유네스코국제무예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린다. 중원역사문화권은 고구려와 백제, 신라 시대 유적과 유물이 분포한 지역을 일컫는다.

이번 학술대회는 오는 6월 시행을 앞둔 ‘역사문화권 정비 등에 관한 특별법’에 제외된 중원역사문화권을 포함하기 위한 학술적 근거를 제시하고 그 위상과 비전을 제시하기 위해서 추진됐다. 특별법에 담긴 역사문화권은 기존 7개(중원, 고구려, 백제, 신라, 가야, 영산강, 강화)에서 6개(고구려, 백제, 신라, 가야, 마한, 탐라)로 변경됐다.

도종환(더불어민주당·청주 흥덕구)·이종배(국민의힘·충주) 두 국회의원은 중원역사문화권을 포함하는 특별법 개정안을 잇달아 발의했다. 지난 19일 국회입법조사처 심의를 마친 개정안은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위원회 심의를 앞두고 있다.

학술대회에선 중원역사문화권 설정의 당위성, 성격과 그 의미, 고고 자료를 통한 조사와 연구현황, 활용방안 등의 주제 발표와 분야별 전문가 토론이 진행된다. 코로나19 감염방지를 위해 참석인원을 50명 이하로 제한하고 유튜브를 통해 실시간 중계한다.

 

청주=윤교근 기자 segeyu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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